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조영철)은 2016. 7. 4.(월) 10:30 중회의실에서 법원장을 비롯한 법관, 직원, 소년보호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소년을 위한 최초의 특별한 학교『의정부지방법원 사이버학교 I WISH CAMPUS 개교식』을 개최하였습니다.
I WISH CAMPUS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여 보호소년이 어느 곳에 있든 상관없이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학교로서 자격증 및 학업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전인교육을 통해 보호소년들의 자아실현을 돕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보호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여 직·간접적으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열게 되었습니다.
법원장은 기념식사에서 “ I WISH CAMPUS 초대 학교장으로서 희망의 학교의 첫 시작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사이버학교라서 건물과 운동장이 없지만 담장도 없기 때문에 관할이나 비용의 제한 없이 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꾸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소년보호와 보호소년의 치유를 위한 유용한 도구로 쓸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I WISH CAMPUS는 소년들이 학교 홈페이지(www.goiwc.co.kr)에서 검정고시나 각종 자격증, 미용, 어학, 글쓰기 관련 강의 등을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이를 통해 배우고 익히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지금은 보호소년이 주가 될 것이지만 퇴소 후에도 강의를 계속 듣고자 한다면 별도 아이디를 부여받아 얼마든지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보호관찰 등 사회 내 처분을 받은 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우리 법원은 이번 사이버학교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소년법정 등 보호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소년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국민 속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법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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