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동정
| 제목 | [인천지방법원]2015년 1박 2일 부부캠프 '마음을 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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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정일 | 2016-01-11 | 조회수 | 2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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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법원장 김동오)은 2015. 11. 21.(토) ~ 11. 22.(일)까지 1박 2일간 협의이혼 및 재판상 이혼 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2015년 1박 2일 부부캠프 『마음을 열고』를 인천시 강화군 소재 호텔 에버리치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캠프는 집단상담의 일환으로 협의이혼 및 재판상 이혼 부부 총 9쌍이 참석하여 자신과 배우자의 성격을 탐색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관계회복 및 부부체계 재정립에 도움을 주고, 이혼을 결정하더라도 이혼 후 건강한 삶과 자녀양육에 관한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가사담당 판사 및 가사조사관, 인천시 연수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인천시 중구 가정폭력상담소의 전문 상담가 등 총32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캠프 장소에 도착하여 서먹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각자 애칭을 짓고, 캠프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나누었고, 부부 의사소통 증진 교육 및 미술협동 작업으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부담을 가지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자신 및 배우자의 성격과 무의식을 탐색하기 위한 ‘에니어그램 검사 및 해석’, ‘풍경구성법을 활용한 무의식 탐색’시간을 가지면서 그 동안 관계악화와 소통의 단절로 상처와 오해가 반복되면서 미처 바라보지 못한 자신과 배우자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지며 다시금 부부가 속 깊은 대화를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가을밤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튿날 한결 밝아진 모습의 부부들은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성장과정에서의 Issue, 현재의 감정상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서로가 공유하면서 1박 2일의 시간을 통해 ‘신뢰감의 회복과 건강한 상호작용의 경험 등이 유익했다.’는 소감을 나누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법원은 이혼위기에 처한 부부를 대상으로 가족관계의 회복 및 재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후견인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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