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요지-
마을 주민들에게 박정희 정권에 대한 왜곡된 사실을 진술하였다는 혐의로 긴급조치 제9호에 따라 기소된 피고인에 대한 재심사건에서, 긴급조치 제9호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서 위헌․무효이므로 이를 적용한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은 형사소송법 제325조 전단이 규정하는 ‘범죄로 되지 아니한 때’에 해당하여 무죄라고 선고한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