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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데이”미혼 법관 및 직원과의 오찬
우리 법원(법원장 김진권)은 싱글들이 가장 기피하고 싫어하는 잔혹한 날인 “블랙데이’를 맞이하여 우리 법원 싱글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2008. 4. 14.(월) 12:00 법원 앞 중국음식점에서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법원장, 수석부장판사, 기획법관, 총무과장(이상은 기혼자이니 착오 없으시기 바람)과 미혼 법관 8명, 미혼 직원 28명 등이 참석하여 “블랙데이 정식 자장면”을 함께 먹었습니다.
법원장님께서는 이에 앞서 우리 법원 내부통신망 ‘수원화음’을 통해 ‘성종대왕의 전지’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글을 인용하시면서 “옛부터 노처녀와 노총각은 나랏님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걱정이었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어 요즈음 노처녀 노총각들은 만인의 걱정을 뒤로한 채 날마다 삶이 즐겁고 허송세월을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걱정해 줄 필요도 없다고 항변할지 모르나 주위 사람들은 걱정이 되는 것을 어찌 하겠는가?”라 하시며 싱글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하신 바가 있습니다.
이날 행사도 이제는 젊은 직원들에게 의미 있는 날이 된 “블랙데이”를 맞이하여 데이트 할 시간도 없이 일에 열심인 젊은 직원들을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블랙데이”란 우울한 명칭과 달리 오찬장은 웃음이 넘쳐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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