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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17년 시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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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정일 | 2017-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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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일 오전 10시, 대법원 대강당에서 2017년 시무식이 열렸습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사법부는 정치에 초연하여야 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독립성을 잃지 않고 법치주의의 이념을 수호함으로써 사회의 중심을 잡고 안정을 찾아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사법부 소속 공직자로서 법의 지배와 사법부 독립에 관한 헌법 원칙이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는 확신으로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과 안도감을 국민에게 안겨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더불어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여 나라의 안정과 발전이 바로 내 어깨 위에 놓여있다는 각오로 사법부에 맡겨진 사명을 다시 한 번 분명히 인식하면서, 의연하고도 굳건한 자세로 그 책무를 완수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한 해를 시작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2017년에도 법원은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태도로 헌법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한층 신뢰받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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