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맛으로 떠나는 도심 속 짧은 여행 서울회생법원 인근 맛집

트렌드에 주목하라

2025.06.05

서초구 곳곳에는 이국적인 감성을 품은 특별한 공간이 숨겨져 있다. 다채로운 타코 플래터로 미각을 사로잡는 멕시칸 음식점, 그리고 헬싱키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부드럽고 깊은 맛의 헬싱키 라떼를 선보이는 카페까지. 이국적인 맛과 향기로 가득한 하루를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이곳들을 찾아가 보자.

글. 박 성 하 / 사진. 류하현 실무관, 이수빈 실무관 제공

오늘뭐먹지 서울에서 만나는 뉴욕식 멕시칸 테이블____더타코부스

오늘뭐먹지

서울에서 뉴욕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멕시칸 음식점이다. 멕시코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그중에서도 비리아 타코는 야채를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드럽게 조리된 소고기와 풍부한 육즙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해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진한 감동이 퍼진다. 3~4인 이상이 방문한다면 타코 플래터를 추천한다. 다섯 가지 종류의 타코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다양한 재료와 소스가 어우러진 풍성한 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각기 다른 개성의 타코를 비교하며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이드 메뉴인 더티 프라이즈 역시 놓칠 수 없다. 바삭하게 튀겨낸 감자튀김 위에 여러 가지 드레싱이 듬뿍 올라가, 일반 감자튀김과는 차원이 다른 풍부한 맛을 완성한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50-5

오늘뭐먹지 류하현 실무관’s Tip

타코를 더욱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고수를 별도로 선택해 기호에 맞게 조절하고,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치폴레 소스를 추가해 보세요. 또한 셀프 코너에 마련된 위생 비닐장갑을 활용하면 다소 먹기 불편한 타코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뭐먹지 헬싱키 감성을 담은 커피 한 잔____미니말레 커피뢰스터

오늘뭐먹지

교대역 근처에 위치한 미니말레 카페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커피로 점심시간마다 늘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서울법원종합청사와도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이 카페에서 꼭 시도해 봐야 할 메뉴는 ‘아이스 헬싱키 라떼’이다. 사장님이 헬싱키 여행 중 만난 인생 라떼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시그니처 메뉴로, 고급 원두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에 연유가 더해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완성하지만, 지나치게 달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진한 커피 향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어, 첫 모금부터 기분 좋은 여운이 입안 가득 퍼진다. 이 카페를 추천한 서울회생법원 이수빈 실무관은 어느 비가 오는 날, 종이 캐리어에 담긴 헬싱키 라떼를 청사로 가져가다 쏟았던 추억이 있는데, 그때 함께 비를 맞아준 계장님과 선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51길 15

오늘뭐먹지 이수빈 실무관’s Tip

평소 밀크티를 좋아하신다면, 세계 3대 홍차로 우려낸 밀크티를 선택해 보세요. 깊은 풍미가 일품이라 밀크티 애호가들에게 강력 추천! 고급스러운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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