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의 비법] 2024년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人사이드인터뷰

2024.01.08

새해에는 작은목표를 세워보자
2024년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갑진년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희망찬 목표를 세운다. 혹여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목표를 세운다면 지난해 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사람들은 스마트 폰 디톡스, 새벽 수영하기 등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새해 목표를 세웠다.
사진 조인기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새해에는 스마트폰 디톡스

황보람 실무관

잠들기 전까지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들여다본다. 팔은 아프고 자세는 비뚤어진 지 오래지만 어느새 그 고통스러운 모양새가 익숙하다. 뇌는 자야한다고 신호를 주지만 모르는체하며 이것만 다 보고 자야지 다짐한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의 영상들을 보며 깔깔대거나 빌런들을 보며 욕을 한다. 하지만 정작 내 이야기, 내 정신세계는 그 휴대폰 속에 없다. 다음 날 아침 피곤한 눈을 뜨며 오늘은 꼭 일찍 자야지 다짐한다. 그래서, 나의 새해 목표는 스마트폰 멀리하기이다. 무작정 멀리하자고 말만 하면 무엇하랴. 아래의 방법으로 비워보기로 결심했다.
1. 명상하기 –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며 머리를 비울 시간을
주기. 취침 시간을 늦어도 12시로 정하고, 20분간 호흡에만
집중하여 고된 하루에 지친 뇌에 쌓인 독소를 날려버려야지.
2. 일기쓰기 – 하루의 마무리를 내 이야기로 채우며 반성하고
좋은 건 스스로 칭찬도 하고, 삶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모두들 콘텐츠가 주는 기쁨이나 재미난
이야기보다 더 멋진 2024년 되시길 바랍니다!

나를 성찰해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

이경규 사법보좌관

새해의 목표와 계획을 매년 거창하게 세워보지만 반복되는 실패만 있을 뿐 제대로 이룬 것이 없다. 하지만 이제 50대 후반, 인생의 중년기에 도달한 나로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점검해 볼 시간이 되지 않았나는 생각이 든다, 옛말에 50대는 지천명이라하여 “하늘의 명을 안다” 즉 사회적 경험과 지혜를 통하여 자신의 역할과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나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부족하지만 그런 관점에서 내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둘러보고 좀 더 성찰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감히 새해의 목표로 정해 본다. 다시 반복되는 실패를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평일 새벽에 수영 꾸준히 다니기

박미영 실무관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새로운 해가 다가왔다. 매년 오는 새로운 해지만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나에게 있어서 올 한해는 좀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새해 목표는 거창하지 않지만 꾸준히 할 수 있는 목표로 세웠는데, 그것은 바로 새벽 수영을 꾸준히 다니는 것이다. 처음에는 새벽에 일어나 수영을 하고 출근하는 것이 쉽지 않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알람이 울리면 벌떡 일어나 수영을 가려고 준비하는 나 자신을 보니 내 자신이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이구나 하고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느껴진다. 아직 새해 초반이지만 청룡의 해인만큼 좋은 기운을 받아 연말까지 새벽 수영 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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