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 만나다] 여주지원 박지원 실무관

오드리 헵번 Theme 만나다

Audrey Hepburn

“기억하세요. 만약 당신이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당신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는 것을,
당신이 더 나이가 들면 두 번째 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한 손은 당신 자신을 돕는 것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20세기 가장 아름다운 할리우드 배우 중 한 사람이었던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1929~1993)은 대중문화의 아이콘을 넘어 ‘나눔의 삶’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1954년부터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에 참여해 왔고 1981년부터는 홍보대사를 맡아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 봉사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인들의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키기도 했습니다.
오드리 헵번이 다녀간 소말리아는 그 어떤 지역보다 참혹한 현장으로 잘 알려진 비극의 나라였습니다.
대부분의 어린이가 아사와 기근에 시달리며 죽어가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은 오드리 헵번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동원해 소말리아 어린이 돕기 운동에 헌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나눔에는 크기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오드리 헵번 그녀가 말했던 타인을 위한 ‘손’ 그 자체만 있을 뿐이지요.
우리도 어쩌면 다른 사람이 내민 손을 잡고 오늘 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가 내밀었던 따뜻한 온기의 손을 생각하며 타인을 위한 한 손을 내밀어보면 어떨까요.

 

 

박지원 실무관
“언젠간 받기보다 나누는 쪽이 되어 있길”

지금보다 어릴 때의 저는 상대방의 나눔에 다른 이유가 있을 거란 생각을 하기도 하고,
내가 가진 것을 왜 나눠야 하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발령 첫날, 아무것도 모르고 쌓여 있는 기록과 텅 빈 모니터를 보며 막막해하던 저에게 선배님이 다가와서
“실무관님, 뭐 안 되는 거 있어요?”라고 물어봐 주신 것이 생각납니다.
그날 선배님께서 아무런 이유와 대가 없이 나눠주신 소중한 지식과 감정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법원 생활은 나눔의 연속입니다. 물건, 지식, 감정 등 다양한 것을 서로 나눠줍니다.
돌이켜보면 짧은 법원 생활 동안 저는 많은 나눔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은 나눔에도 상대방은 크게 도움이 되는 상황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이라면
그냥 지나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여전히 저는 나눠주기보단 받는 쪽에 속하지만,
언젠간 저도 받기보다 나누는 쪽이 되어 있길 기대합니다.

박지원 실무관(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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