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에 담은 여행] 아름다운 낭만 항구 도시 목포

테마법원

2023.03.07

목포대교

한 장에 담은 여행

아름다운 낭만 항구 도시 목포

전라남도 목포는 유서 깊은 항구도시다. 아름다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유달산,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사랑의 섬 외달도, 두 마리 학이 날아오르는 형상의 목포대교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수려한 해상경관과 많은 관광지를 보유해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목포로 떠나보자.

글 편집실 사진 목포시

두 마리 학이 날아오르는 형상
목포대교
2012년에 완공된 목포대교는 총연장 4,129m 너비 35~4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교량으로써 비상하는 학의 날개처럼 아름다운 모습과 일몰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자아내고 있다. 목포대교는 목포시에 있는 국도 제1호선의 자동차 전용도로 교량으로, 죽교동과 유달동의 고하도, 허사도를 연결하며, 목포 신외항과 서해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목포의 관문으로 주탑과 케이블의 모양은 목포의 시조(市鳥)인 학 두 마리가 목포 앞바다를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주소: 전남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노령산맥 맨 마지막 봉우리 유달산
유달산의 또 다른 이름은 ‘영달산’으로 영혼이 거쳐 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노령산맥의 큰 줄기가 무안반도 남단에 이르러 마지막 용솟음을 한 곳, 유달산은 면적 140ha, 높이 228.3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끝인 산이다. 경치가 좋은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 소요정 등 많은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가수 이난영 ‘목포의 눈물’ 기념비, 우리나라 최초의 야외 조각공원 등의 볼거리가 많고 2.7km의 유달산 일주도로는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영혼이 심판을 받는다는 일등바위(율동바위), 심판을 받은 영혼이 이동한다는 이등바위(이동바위), 이등바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극락세계로 간다는 전설이 내려져 온다.
주소: 전남 목포시 죽교동 산27-3

유달유원지

흑토끼 포토존에서 인증샷 유달유원지
유달유원지는 목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목포시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대반동 유달유원지 진입 계단에 흑토끼 포토존을 조성했다. 지역 화가들과 협업하여 유원지를 오르는 동안 귀여운 토끼 일러스트를 볼 수 있도록 계단을 꾸몄다. 오키토키는 긍정의 의미인 오케이(OK)에서 따온 말이다. 벽화 외에도 중앙 동산에 지름 2m의 달 조형물과 흰토끼 조형물 2개를 설치했다. 또한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도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주소: 전남 목포시 해양대학로 59

갓바위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운 갓바위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된 갓바위는 두 사람이 나란히 삿갓을 쓰고 서 있는 모습의 바위로서 약 8천만 년 전 화산재가 굳어진 용결응회암이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갓바위였지만 해상에서 직접 조망할 수 있는 보행교를 바다 위에 설치해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주소: 전남 목포시 용해동 산86-24

외달도

청정해역의 때 묻지 않은 자연 간직한 슬로시티 섬
외달도
외롭게 떨어져 있어 외로운 달동네라는 뜻으로 외달도라 지었다고 하며 ‘밖다리’라고도 한다. 목포 시가지 서쪽 해상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으로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달리도와 마주보고 있다. 한 해변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국토해양부 선정 ‘전국에서 휴양하기 좋은 섬 Best30’에 선정되기도 한 ‘슬로시티 섬 외달도’는 휴양지로서 관광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더욱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해줄 것이다. 해수욕장의 고운 모래톱, 아름다운 낙조 등 경관이 아름다워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물놀이를, 부모들은 민박집의 푸짐한 밥상과 가족단위 등반 및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연인에게는 탁 트인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산책로, 고풍스러운 한옥민박을 경험 할 수 있다.
주소: 전남 목포시 달동

삼학도

목포의 역사와 전설이 있는 섬
삼학도
세 마리의 학이 떨어진 자리에서 세 개의 봉우리가 올라왔고 그게 현재 삼학도의 어원이자 전설이라고 한다. 1960년대 후반까지 섬이었으나 당시 목포 앞바다 간척으로 인해 육지가 되었다. 추후 한국제분 공장이 자리 잡게 되어 화물운송의 필요성이 느껴지자 목포역에서 삼학도의 한국제분 공장을 연결하는 단선 형태의 삼학선이 건설되었지만 폐지되었다. 2020년 기준 호수 형식으로 꾸며졌고, 밤에는 야경이 예쁘니 꼭 한번 방문을 추천한다.
주소: 전남 목포시 산정동 1480-3

고하도

용오름 둘레길 고하도
목포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있다. 목포시의 남쪽 해안을 감싸 안은 듯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고하도는 높은 산(유달산) 밑에 있는 섬이라 하여 고하도(高下島)라 불렸으며, 보화도(寶化島), 고하도(高霞島), 칼 섬이라고도 불리었다. 섬의 남서쪽에 넓은 평지가 자리하고 있어 논농사외 목화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고하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에 의해 전략지로 활용되어 왜적의 침략을 막아낸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충무공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달동

목포스카이워크

아찔한 스릴 느낄 수 있는 목포 스카이워크
목포 스카이워크는 목포여행에서 필수코스로 자리를 잡은 랜드마크다. 목포해양대학교 인근에 목포 앞바다와 목포대교를 바라볼 수 있다. 바다로 향해 뻗어 있는 스카이워크의 길이는 54m, 그리고 바닥에서 15m 높이에 설치되어 있다. 바닥 면의 3분의 2 이상이 투명한 강화유리와 구멍이 송송 뚫린 스틸 발판으로 되어 있다.
주소: 전남 목포시 해양대학로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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