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다반사] 맛깔스런 남도음식의 향연 목포 미식기행

테마법원

2023.03.07

법원, 다반사(茶飯事) ㅣ 목포지원

맛깔스런 남도음식의 향연
목포 미식기행
목포지원 법원 사람들 추천 맛집 5

걸쭉한 국물로 몸보신 엄지척 로컬 맛집
구산홍 사무관(등기과장) choice
조선쫄복탕은 목포에 오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러서 맛보는 유명한 맛집이다. 복어를 갈아서 진하고 깊은 맛을 내며 담백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맛을 낸다. 비린 맛이 전혀 없으며 어죽 느낌의 걸쭉한 국물은 한 그릇 뚝딱하면 몸보신용으로 최고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엄지척’ 로컬 맛집이다.
맛집 이름: 조선쫄복탕
주소: 전남 목포시 해안로 115
전화: 061-242-8522

장아찌 밑반찬이 예술 시골 맛이 그리울 때
김상미 행정관 choice
장수통닭은 목포법원에서 차로 한적한 시골길을 10여 분을 지나면 나오는 오래된 식당이다. 주메뉴는 백숙, 옻닭이지만 특이하게 닭가슴살과 닭 껍질을 소금구이로 제공되는데, 가게 이름처럼 마치 통닭을 먹는 것 같다. 특히 밑반찬으로 나오는 방풍 잎, 어린 깻잎, 늙은 깻잎, 울 외, 국산 마늘, 매실, 명이, 양파 등 각종 장아찌가 예술인데, 시골에서 먹던 맛으로 반찬만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집이다. 애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좋아하는 메뉴로써 가족 식사, 직원들과 회식하기에도 부담 없는 식당이다. 다만 가시기 전 예약은 필수다.
맛집 이름: 장수통닭
주소: 전남 무안군 삼향읍 삼일로 243
전화: 061-282-7237

밥먹으러임성가는길

김치찜 먹고 싶을 때 1순위로 찾는 곳
김서련 실무관 choice
목포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항상 1순위로 말하는 곳이 바로 이곳! ‘밥먹으러 임성가는 길’이다. 주로 ‘돼지갈비 김치찜’을 주로 먹으러 가는데, 전병이 함께 나온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묵은지와 돼지갈비, 그리고 소스를 함께 전병에 싸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다. 매콤한 맛도 있어 질리지 않으며 양도 푸짐하여 여러 명이 간다면 볶음밥까지 주문해서 먹는 것도 추천한다. 주차장도 넓어 주차에 부담이 없으며 예약도 가능하니 예약을 추천한다.
맛집 이름: 밥먹으러 임성가는 길
주소: 전남 무안군 삼향읍 신기길 14
전화: 0507-1333-4789

숙성 광어회의 감칠맛 “여그요”
김 원 행정관 choice
원조신선횟집은 10여 년 전부터 지인들과 자주 가는 곳으로 처음에는 포장만 가능했다. 손님도 거의 없던 곳이 현재는 ‘서민갑부’에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지역주민들의 맛집이 된 곳이다. 이곳은 목포의 다른 횟집과 다르게 밑반찬 및 탕이 나오지 않는다. 오직 숙성된 광어회와 큰 접시에 밥과 파김치, 갓김치, 배추김치 등이 나온다. 저는 깻잎에 김 → 밥 → 회 → 파김치 → 갓김치를 올려 싸 먹는 것을 선호한다. 광어를 잘 숙성해서 아미노산이 풍부한 회이기에 감칠맛과 식감이 정말 좋다. 맛있는 선어회를 먹고 싶을 때, 목포 여행을 오면 한 번쯤 들를 만한 재밌는 횟집이다.
맛집 이름: 원조신선횟집
주소: 전남 목포시 비파로108번길 15 1층
전화: 061-281-156

맛고을 오리를 처음 먹는 분도 만족 백숙에 약밥까지 몸보신
김혜수 실무관 choice
목포를 생각하면 탕탕이, 게살비빔밥 등 유명한 음식이 많지만 관광지 중심의 맛집이 지겨우신 분들에게 소개드리는 맛집이다.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기 좋고, 오리백숙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맛집! 오리 특유의 냄새 때문에 못 드시는 분들이 오셔도 잘 드실 수 있는 곳이다. 함께 나오는 부추무침, 잘 익은 김치, 오리백숙의 조합은
‘사랑’이다. 이곳은 특이하게 죽으로 해 먹는 밥을 약밥으로 준다.
백숙을 다 먹고 나서 약밥으로 죽을 만들어 먹으면 몸이 뜨끈해지면서 따로 몸보신이 필요 없을 정도다. 점심부터 항상 만석이기 때문에 예약하면 더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맛집 이름: 맛고을
주소: 전남 목포시 용당로195번길 9
전화: 0507-1413-7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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