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rt news] 우리법원의 수직정원 스토리 서울동부지방법원

법원 NEWS

2023.10.10

등기운영과 입구에 설치된 수직정원

COURT NEWSⅠ ㅣ 글 서울동부지방법원

우리 법원의
수직정원 스토리
서울동부지방법원

수직정원-사람과 자연이 만나다
서울의 한복판 송파구, 화려한 빌딩과 아름다운 조경 속에 서울동부지방법원(법원장: 심태규)이 있습니다.
우리 법원에는 관엽식물 등 푸릇한 초록 식물이 많지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특별히 한 가지 자랑을 해볼까 합니다.
우리 법원 2층에는 ‘바이오월(수직정원)’이 있답니다.
‘수직정원’은 식물들이 벽면에 수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인공적으로 설치해 주는 정원을 말한 답니다.
바로 이 ‘수직정원’이 있는 곳은 민원인이 많기로 소문난 등기운영과입니다. 지금 등기운영과에서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하나의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수직정원-어떻게 만들었죠?
우리 법원 4층에는 ‘도시 농부’라 이름 지은 텃밭이 있습니다.
약 50여 분이 함께 상추, 배추, 오이, 호박 등 각종 채소를 기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텃밭 가꾸기를 하던 중 2023년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식물활용 시범사업’
(주최: 농촌진흥청 및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사업비: 4천만 원, 사업규모: 1개소)에 참가하여 서면평가, 현장평가, 선정위원회 평가 등을 모두 통과하여 설치하게 된 것이랍니다. ‘수직정원’에 심은 식물들은 관리도 필요한데 관리하시는 분들이 나와서 돌봐 주시니 한시름 덜었습니다.

천연 방제약을 뿌리는 모습

수직정원 – 이런게 좋아요!!
‘수직정원’은 테이블야자, 스노우화이트, 스킨, 팔손이 같은 식물들이 송이송이 어깨를 감싸고 사이좋게 보듬고 있는 모습입니다.
초록의 잎사귀들이 아름답게 구성된 정원은 전체적인 구도를 보아도 좋고, 물씬 풍기는 자연적인 느낌을 보아도 좋아, 정원만이 줄 수 있는 편안함이 묻어나는 안정감을 갖게 해 준답니다.
녹색식물이 있는 공간에서 사람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스트레스도 완화한다고 하죠. 우리 법원 직원들의 약 90%가 식물의 정서적 안정감 제공, 집중력과 업무 효율 향상, 신체적 건강 증진, 공간 미화 기능에 대해서 긍정적인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오늘의 식물 - 몬스테라 아단소니

수직정원 – 또 한 가지!!
수직정원 사업에는 우리가 함께 실습하는 교육도 있답니다. 이번에 도시농업전문가 선생님들이 오셔서 요새 유행하는 ‘몬스테라 아단소니’라는 이름의 반려식물 심기, 계란노른자와 식용유를 섞어서 ‘천연 방제약’도 만들었습니다.
특히 방제약은 텃밭에 직접 뿌려도 보았는데, 진딧물과 응애벌레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텃밭을 가꾸면서 벌레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지만 이번에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법접근센터 개소식(2023. 07. 17

수직정원 – 우리 함께 가요 ~
우리 법원은 ‘사회적 약자 단체 초청’, ‘시민사법모니터링’, ‘소년·소녀 가장인 청소년 초청’을 실시하고 ‘사법접근센터(2023. 7. 개소)’를 설치해 민원인뿐 아니라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서비스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제는 새롭게 설치된 ‘수직정원’에서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보여주고, 직원도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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