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 속에 경매 매각기일 진행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지원장 이균철)은 2020. 3. 30.(월) 경매 매각기일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3주간 진행하지 못하였다가, 코로나19의 장기화 상황에서 계속 연기할 수 없는 업무이기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재개하였습니다.
우선 참석한 민원인 전원 체온 측정 및 손 소독을 하였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민원인에게 집행관실에서 일회용 마스크를 준비하였습니다. 입찰 참가인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밀폐된 법정보다는 개방된 청사 밖에서 입찰봉투 교부 및 입찰 절차 안내를 진행하였습니다. 입찰표를 제출할 때 2m 이상 거리를 두면서 순차적으로 접수하도록 하였고, 손등에 스티커를 붙여 매각 기일에 참여한 민원인을 표시하여 임시로 개방한 출입문만 출입 가능하도록 통제하여 직원 및 일반 민원인과 접촉을 차단하였습니다. 또한 종합민원실이나 구내식당 등으로 통하는 통로에 차단봉을 설치하여 보안관리대 직원이 통제함으로써 입찰 참가자 민원인들의 동선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입찰표 개봉 시 해당 사건번호 입찰 참가자만(4개 사건 진행) 참여한 상태에서 진행하였으며, 마지막 한 사건만 남았을 경우 다음 사건 입찰 참가인을 순차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입찰 참가인 사이의 접촉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진행이었지만 입찰 참가인들의 적극적 협조로 인해 매각기일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 필수적인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예방수칙을 철저히 하여 더욱 안전한 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