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1]‘제19회 〈법원사람들〉 문예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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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1]‘제19회 〈법원사람들〉 문예상’ 시상식 개최_법원가족들의 올해 최고의 글은?

2019.02.07

지난해에도 〈법원사람들〉에는 ‘법원가족’으로 느끼는 행복, 가족에 대한 사랑, 역경을 극복한 이야기, 멋진 여행기 등 법원가족들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좋은 글들이 실렸다. 2018년 한 해 동안 〈법원사람들〉 지면을 통해 모였던 글과 마음이 ‘〈법원사람들〉 문예상’ 시상을 통해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법원사람들〉 문예상’은?

2000년부터 시작된 ‘<법원사람들> 문예상’은 2018년 한 해 동안 <법원사람들>에 기고된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 시상해 법원가족들의 문학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이를 계기로 양질의 작품이 수록된 완성도 높은 <법원사람들>을 제작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법원사람들>에 게재된 법원가족들의 모든 작품이 심사대상이며, 법원행정처장을 위원장으로 6인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주제의식, 내용, 문장구성력, 표현력, 독자의 공감 정도, 법원과 법원가족에 대한 애정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심사된다. 이렇게 심사된 최종 선정작 10편 중 최고 득점자 1인은 대상, 차점자 2인은 우수상, 나머지 득점자 7인은 장려상으로 선정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정한 심사로 가려진 10편의 수상작

이날 시상식에는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직접 수여했다.

대상에는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손호영 판사의 ‘문체탐구’가 선정됐다. 손호영 판사는 김훈 작가 문체 비법을 탐구해 좋은 글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밀도 있는 탐색으로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에는 청주지방법원 빈태욱 판사의 ‘Racing the Planet_나미브 사막을 달리다’,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 정상용 관리실무관의 ‘여기까지 오기까지’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박미정 사무관의 ‘지리산에서’, 인천가정법원 백중현 실무관의 ‘우리는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해야 한다’,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신중찬 경위실무관의 ‘운동 그리고 나의 삶’, 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이민영 부장판사의 ‘청소’, 광주고등법원 이정하 실무관의 ‘우리보다 나를 위한 세상을 생각하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전성준 실무관의 ‘미안해! 아빠가 처음이라’,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정현우 참여관의 ‘일상’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을 마친 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수상자들과 함께 수상작에 대해 환담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상자들의 단체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문예상 시상식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취재/사진. 안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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